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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본원이 소장한 유물은 《문화자산보존법》에 의거하여 「국보」, 「중요유물」과 「일반유물」의 세가지로 나뉩니다. 국보가 비록 여러 전시에 전시가 되고 있지만 오시는 분들이 언제 방문하더라도 국보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전시실 한 곳에서 「국보집중조명」시리즈 전시를 선보여 매 계절마다 서예와 회화 국보 한점을 이 전문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즉경시(即景詩)’란 풍경 속에 감정을 담아 즉흥적으로 써내려간 시문 창작을 이르며 ‘즉흥시(即興詩)’라고도 합니다. 역대의 시인과 묵객들은 언제나 주제를 빌려 감흥을 펼쳤고, 수많은 널리 사랑받는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으며, 이는 중화 문화의 찬란한 깊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원 조맹부(趙孟頫)가 쓴 표돌천(趵突泉) 시 두루마리〉는 원대의 서화 거장 조맹부(,1254–1322)의 필적으로 그가 지난(濟南)에서 관직을 지내던 시절 자주 그 지역의 명승지를 유람하며 이와 같이 풍경을 빌려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 생겨났습니다. 시와 서예가 함께 전하는 예는 드물며 이 작품은 2012년 문화부에 의해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시구와 뛰어난 필묵뿐만 아니라 고향 지난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절친한 친구 주밀(周密, 1232–1298)을 위해 예전의 작품을 다시 써서 선물한 그 진솔하고 소박한 마음 또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으며 차분히 음미할 만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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