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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천후(天后)—문헌부터 각지에 깃든 마조(媽祖)를 찾아서

전시소개

천후는 왜 그토록 바쁠까요? 사람들이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천후를 찾아다니기 때문입니다.

동아시아 해역의 민간 사회에서 비롯된 마조 신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해마다 대규모 참배 순례 행사가 열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교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 한 시기나 지역에서 형성된 것이 아닙니다. 천여 년 동안 세계 각지의 수많은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마조와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이를 통해 마조 신앙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마조 또한 풍부하고 다채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 문헌 정기 전시에서는 본원이 소장한 청나라 궁정 문서와 선본(善本) 고서, 서화 등 다양한 유물을 엄선하여 마조 신앙이 전승되고 변화해 온 자취를 함께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귀중한 문헌을 통해 서로 다른 시대와 지역의 마조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지의 사람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만나고 교류했던 발자취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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